제주돌문화/원당사지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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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비 조회 246회 작성일 20-07-28 16:44 댓글 0건본문
원 순제의 제 2황비였던 기황후의 간청에 의하여 제주시 삼양동 원당봉 자락에 원당사와 함께 불탑을 세웠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사찰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지금은 제주도 내의 유일한 불탑인 오층석탑만 남아있습니다. 각 층의 지붕돌과 몸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져 조립되었습니다. 각 층의 몸돌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1층 몸돌의 정면에만 불상을 모셔두는 방인 감실이 마련되었습니다. 지붕돌의 네 귀퉁이는 처마끝처럼 살짝 올려 마무리하였으며 끝에 풍탁이 달려 있었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받침돌에는 앞면과 좌,우면에 안상을 새겨 장식하였습니다. 원당사지 오층석탑은 받침돌이나 지붕돌의 모양 등으로 볼 때 지방색이 강했던 고려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물 제 1187호)(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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