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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피쉬의 사냥 > 김병일 다이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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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피쉬의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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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스타 조회 811회 작성일 20-11-24 13:3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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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바다속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다보면 인간은 물속의 이방인이기에 눈에 불을 켜도 사물을 볼수가 없다. 부득이 렌턴을 사용한다. 렌턴 불빛이 주변을 밝혀서 은밀하게 잠자는 물고기나 동물들을 포식자들에게 노출시켜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15년 전 어느날, 문섬 본섬에 밤 9시 정도에 사진가 한명과 들어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내가 갖고 들어간 렌즈는 60mm 마이크로 렌즈에 필름 카메라를 갖고 들어갔드랬다. 들어간지 한참이 지나다보니 35컷을 촬영했을 즈음, 조그마한 적투어 한마리가 보였다. 적투어도 야간이 아니면 촬영하기 쉽지가 않은 물고기다.
내가 렌턴을 비추어 주고 옆에 있던 사진가에게 찍으라고 하였다. 함께한 사진가는 필름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열심으로 찍고 있었다. 조금지나 어디선가 쏠배감펭 한 마리가 슬며시 나타났다. 열심으로 찍고있는 사진가는 쏠배감펭이 가까이 다가 왔는지도 모르고 찍고 있었다.
쏠배감펭은 적투어를 주시 하면서 서서히 다가가더니 결정적인 찬스로 인식한듯 순식간에 덮썩 물었다.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찍고있던 사진가도 놀라 사진찍을 생각을 못하고 어리둥절 하였다. 적투어가 조금 큰 건지 순간적으로 가시를 세웠는지 삼키지 못하고 있기에 내도 서둘러 사진을 찍었다.
마침 필름을 제대로 넣었기에 두컷을 찍을수 있었다. 그사이 옆에 멍하니 있던 사진가도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포식자는 물고기를 잡아 먹을때 꼬리에서 부터 입으로 가져가지는 않는다. 대다수 물고기가 등이나 아랫부분과 아가미 부분에 가시가 있기에 가시를 세우게 되면 절대로 삼킬수 없다.
포식자 중에서도 자기몸 배 크기의 물고기도 한입에 삼키는 씬벵이를 보면 알수있다. 씬벵이가 자리돔 구역에 들어가면 자리돔 3~4마리가 다가와 모두가 꼬리로 밀쳐내 씬벵이를 도망가게 하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다. 자리돔도 꼬리로 들이되면 절대로 잡아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쏠배감펭은 정석대로 머리부터 삼켰는데도 불구하고 삼키지 못하는게 아닌가. 일반적으로 쏠배감펭은 물고기를 삼킬때,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면서 다가가는 속도에 맞추어 순식간에 삼킨다. 그런데 쏠배감펭은 무언가 잘못된듯 삼키지 못하고 뱉어 낼려는 듯 도리질을 하는게 아닌가.
이런 기막힌 장면을 보고 있으면서도 남은 필름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하는 심정은 안타까울 뿐이다. 옆에 있는 사진가도 필름을 소진하고 둘이서 구경을 하였다. 쏠배감펭은 삼키지도 못하고 뱉어 낼려고 해도 가시로 인해 뱉어내지 못해 고통스럽게 도리질과 위아래로 흔들면서 뒤로 물러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시간은 흘러 약 3~4분 즈음, 겨우 쏠배감펭이 적투어를 뱉어내고 쏠배감펭은 정신을 차리는 듯 가만히 있고 구사일생 살아난 적투어는 천천히 헤엄을 치면서 장소를 벗어났다. 한참을 보다가 우리도 정신을 차리고 상승을 하였다. 상승 하면서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 장면을 보았지만 겨우 2컷을 찍었으니 아쉬움이 크다.
같이 상승하고 있는 사진가는 흐뭇한 미소를 띠고있다. 그나마 2컷이라도 찍었으니 다행이다 자문하면서 수면에 올라왔다. 수면에서 한사람은 아쉬움을 한사람은 감탄사를 연발하고 희비가 엇갈린다. 이것이 수중사진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하면서 위안을 삼았다. 슬라이드 필름이라 한양으로 보내 일주일 뒤에나 확인된 사진이다.
그나마 운좋게 찍은 2컷의 사진중 한장의 사진이 적투어의 붉은 색상과 입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도 잘 표현이 되어 이렇게 나마 미흡한 사진을 글로 살을 보태본다. 어떻게 보면 밤에 은밀한 장소에서 고이 잠들어 있는 적투어에겐 죽음 직전에 갔다가 살아난 경우고, 쏠배감펭은 쉽게 먹이를 얻었는가 했는데 식겁을 한 경우다.
이렇듯 우리도 세상을 살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주변을 잘 살펴 나 보다 약한 약자나 불우한 사람들을 살펴 피해가 가지않게 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면 좀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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