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한 장면을 보았다.
해삼은 일반적으로 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유기물을 섭취하면서 생활을 한다.
바닥을 기어 다니며 촉수가 있지만 문어 빨판과 같이 흡착력이 강한 건 아닌걸로 알고 있다.
그런대 어인 일인지 가오리 날개 밑에 어뢰같이 달라붙어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바다에 다니면서 나름 다양한 장면을 보았지만 이런 장면은 처음이다.
가오리는 헤엄 칠때 균형이 맞지않아 불편 할것으로 생각된다.
해삼이야 지가 언제 수중을 날아 보겠는가?
살다 살다 별 희안한 장면을 다 보았다.